News/2011 카타르 아시안컵 C조

2011 카타르 아시안컵 C조

forever♧ 2011. 1. 11. 0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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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년만의 아시안컵 우승을 노리는 한국이 구자철의 연속골에 힘입어 아시안컵 첫 경기서
바레인을 꺾었다.

한국은 11일 오전(한국시각) 카타르 알 가라파스타디움서 열린 바레인과의 2011 아시안컵 C조 1차전서
2-1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경기서 승리해 조 2위에게까지 주어지는 8강진출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한국은 구자철의 연속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지만 경기 종반 바레인의 아이쉬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한 끝에 힘겨운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바레인을 상대로 지동원이 공격수로 나선 가운데 박지성과 이청용이 측면 공격을 지원했다.
구자철 기성용 이용래는 중원을 구성했고 수비는 이영표 이정수 곽태휘 차두리가 맡았다.
골문은 정성룡이 지켰다.


한국은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고 바레인을 몰아부쳤다. 전반 5분 이청용의 패스를 박지성이
슈팅으로 연결한데 이어 24분에는 구자철이 페널티지역서 상대 수비 두명을 제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바레인 골문을 위협했다.
이후에도 한국은 박지성과 이청용의 잇단 슈팅으로 바레인 골문을 두드렸다.


반면 바레인은 프리킥 상황서 라만, 아이시 등이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국 골문을 열지 못했다.

바레인을 상대로 꾸준한 공격을 펼친 한국은 전반 39분 구자철이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성용이 상대
진영 한복판서 오른발로 낮게 때린 슈팅이 골문 앞으로 향했고 구자철이 이어받아 재차 슈팅으로
마무리 했다. 구자철이 때린 볼은 바레인 수비수 마르주키에 맞고 굴절되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한국은 후반 초반에도 활발한 공격을 시도했다. 한국은 후반 6분 구자철이
추가골을 터뜨려 점수차를 벌렸다. 차두리가 페널티지역 왼쪽서 오른발로 강하게 때린 슈팅을 상대
골키퍼 만수르가 걷어냈지만 페널티지역으로 볼을 흘렸고 구자철이 재차 오른발로 차 넣어 바레인
골문을 갈랐다.


한국의 조광래 감독은 후반 22분 지동원 대신 손흥민을 출전시켜 공격의 고삐를 늦추지 않았다.
두골차로 점수차를 벌린 한국은 후반 29분 이정수가 페널티지역 정면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리는 등 바레인을 몰아 부쳤다.


한국은 경기 종반 바레인에게 만회골을 허용해 긴장감을 유지한 채 경기를 이어갔다.
후반 37분 곽태휘가 바레인 알다킬의 돌파를 저지하던 중 페널티지역서 함께 넘어졌고 주심은
페널티킥과 함께 곽태휘의 퇴장을 선언했다. 바레인은 키커로 나선 아이쉬가 왼발로 때린 볼이
한국 골문 오른쪽 하단을 갈라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바레인은 후반 종반 파타디가 헤딩 슈팅으로 동점골을 노리는 등 한국 골문을 위협했지만 더 이상
득점에 실패했고 결국 한국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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